기억/보고 읽고17 경제 경영, 자기계발 연말부터 경제경영, 자기계발서를 읽어보려 노력중이다. 영 안읽힐때가 많아서 밑줄도 그어보고, 메모 적어가면서 읽고 하고 있다. 굳이 목표라고 하자면 이런 분야 책에 대한 독서법을 체득 하는것? 읽고 한가지씩이라도 머릿속에 남기려면 어떻게 이런 (아직까지는 재미없는) 책들을 읽어가야 하나.. 아직 시행 착오 중이지만 가끔 흥미로운 순간들이 있다^^ 연말 연초 읽은 책들과 잊기전에 남기는 한줄평터틀트레이딩 - 물타지 말고 불타는 전략, 무한매수 진입과 탈출시점에 있어서도 고려해야 할 부분현금의 재발견 - 이공계출신으로서 경영자원 배분 전략에 대한 시각에 대한 책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운영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자사주매입 등으로 기업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렸던 기업가들에 대한 책불멸의 제조업 - 매경 기자들이 엮어.. 2024. 2. 10. 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어 키건 회사에서 의지하는 분들께 마음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소설의 배경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 계절에 읽기 더욱 더 좋은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다. 예전에 내가 블로그를 하고 싶긴 한데 글을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더니 주변에 글쓰기를 좋아하시던 상사께서 조언해 주시기를 주변을 상세히 묘사하는 것 부터 시작해보라고 하셨다.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나는 아직 그런 글을 감히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그 때 그 조언이 다시 생각난 것은 그 조언이 바로 이 책을 두고 한 말인가 싶을 만큼 책 속의 문장들이 주인공의 시각과 마음을 굉장히 섬세히 하지만 간결한 문장으로 묘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클레어 키건의 책은 이번에 처음 읽는데 팬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 2023. 12. 9. 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올해 서점에서 인문분야 1위에 위풍당당하게 올라있는 이 책은, 옆 부서 후배가 읽고 있는 것을 보고 빌려달라 해서 읽게 되었다. 읽을만 하다는 이야기를 몇 번 들어 궁금하긴 했지만 무슨 내용인지 알 것 같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고, 올려야 한다 뭐 이런이야기겠지)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라 선뜻 구입하게 되지 않았는데 잘 되었다. 도둑맞은 집중력 줄거리책의 줄거리 자체는 예상하는 바 대로다. 최근 사람들의 집중력이 낮아지는 것이 어느 특정 연령이나 지역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닌 사회적인 현상임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이후엔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나아간다. 집중력 저하의 일차적 원인에 대해 멀티태스킹이나 수면의 질 악화와 같은 부분을 포함, 조금 억지스러운거 아닌가 싶은 식생활이나 스트레스, 근무시간같은.. 2023. 12. 8. 별들이 흩어질 때 (When stars are scattered) - 빅토리아 제이미슨, 오마르 모하메드 '별들이 흩어질 때'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이 책은 처음으로 원서 완독을 해낸 것으로 내 인생에 기록될 만화책이다. 원제도 동일한 제목이다. 'When stars are scattered'. 그리고 최근 읽은 책들 중 가장 마음에 위안과 감동을 준 기억해두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별들이 흩어질 때 줄거리 이 책은 주인공인 오마르의 시각에서 쓰인 성장일기다. 오마르는 케냐의 난민캠프에서 지내는 소말리아 어린이인데, 아빠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생사를 알 수 없다. 그리고 아픈 동생까지 있다. 천리만리 떨어진 내가 보기엔 너무나 슬프고 괴롭고 안타까운 상황이다. 하지만 그 안에도 삶이 있고, 즐거움도 희망도 있다. 그건 이 곳의 삶과 우위를 따질 수 없는 영역이다. 아이의 눈에서 바라본다는 점과 전반적인 책의 .. 2023. 12. 8. 이전 1 2 3 4 5 다음